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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먹고보고 떡볶이
작성자 서산교차로
등록일 16/08/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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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테크노밸리 떡볶이는 우리가 책임진다! 먹고보고 떡볶이!

매콤하니 감칠맛이 돈다. 달달한 냄새는 이미 침샘을 자극해 기분 좋은 설렘이 시작되었다. 쫄깃쫄깃 통통한 떡의 식감은 상상 그 이상이다. 보들보들 어묵은 맛있는 양념을 듬뿍 품었다. 어떤 맛일까?
이제 막 갓 튀긴 김말이를 새빨간 떡볶이 국물에 푹 찍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찰진 순대 역시 새콤한 국물에 풍덩. 한 입에 쏙. 입가에 행복한 웃음이 번진다. 손이 자꾸만 자꾸만 간다. 멈출 수 없다.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려주는 확 끌리는 기분 좋은 맛이다. 

출출하고 허기진 우리의 배고픔에 자신 있게 도전하며 유혹하는 국민간식 떡볶이. 이미 맛있기로 소문나 많은 단골을 확보한 '먹고 보고 떡볶'이, 그 2호점이 성연 테크노밸리에 문을 열었다. 얼굴에 환하고 편한 미소가 가득한 '먹고 보고 떡볶이' 2호점 주인장은 이미 12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떡볶이만큼은 정말 자신 있다는 그 당당한 맛의 세계로 가보자.



“저희가게 떡볶이는 체인점가게의 소스를 쓰지 않습니다. 태양초를 포함한 3가지의 고추장을 섞어 쓰는 것이 비법이라면 비법이죠. 캡사이신이 들어간 자극적인 맛보다는 익숙함이 있는 맛있는 맛. 그 맛을 내고 12년 동안 지키기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였습니다. 고추장 외에도 들어가는 물엿이나 기타 재료 등도 완벽한 비율로 변치 않는 맛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하고 좋은 재료입니다. 매일매일 꼼꼼하게 검수하여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맛에 있어서는 정말 자신 있습니다. 그리고 보이지는 않지만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분명 맛에서는 손님이 느끼고 그 차이를 아시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비율과 재료로 만들어 내도 똑같은 맛을 낼 수 없다고 한다. 그 만큼 손맛에 있어서는 자신이 있다. 그리고 떡볶이를 맛있게 만들어 내는 능력에 있어서는 깊은 자부심이 느껴졌다. 그리고 남자 주인이지만 참 편안하다. 시간이 있을 때 마다 쓸고 닦는 다는 주방과 매장 안은 남자 손길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다. 청결유지에 있어서도 세심하게 신경을 쓴다고.



“어린 아이들 손님도 많이 오기에 기름을 자주 갈고 있습니다. 내 아이가 먹는 다는 마음으로 대접하기에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김말이 튀김은 따로 완제품을 받아서 썼지만 이제는 제가 직접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오징어 튀김도 일부러 큰 사이즈를 골라서 만들고 있어요. 튀김도 꼭 드셔 보세요.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제가 맛있어야 손님도 맛있기 때문에 직접 만들기 시작했죠. 저는 어린아이 손님이 오면 참 기분이 좋아요. 인사도 잘하고 너무 귀엽습니다. 어린 친구들 덕택에 오히려 기분 좋은 에너지가 생기는 것 같아요. .”





이미 이 곳은 동네 아이들이 지나 칠 수 없는 참새의 방앗간이 되었다고 한다. 더운 날씨 덕택에 슬러시 제품은 인기 만점. 그리고 바로 튀겨서 나오는 고소한 슈 감자와 맵지 않은 콜팝(콜라와 팝콘 치킨)은 아이들 간식으로도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동네 주민 분들에게 오픈 전에 이벤트로 연 시식회 역시도 뜨거운 반응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매장안의 테이블 및 조명 하나하나도 직접 발품을 팔아가며 골랐다고 한다. 전기, 수도, 가스역시 주인장의 정성스런 손길이 많이 있어 더욱 애착이 간다고.

“아내와 함께 여기까지 오기 위해 정말 많은 고생을 했어요. 아마 책 한권으로도 모자를 것 같아요.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마음고생도 많았고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젊은 나이에 상상 할 수 없었던 많은 힘든 일들이 겪고 나니 오히려 나이가 든 지금이 더 편할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감사하고 좋은 것은 순간순간 마다 아내와 함께 했다는 것입니다. 아내가 없었으면 분명 주저 않았을 겁니다. 오히려 당차게 버텨주고 이끌어준 아내가 너무 고맙습니다.”



1평이었던 가게가 20평이 되기까지, 그리고 아내는 1호점, 남편은 2호점 사장이 되기까지, 떡볶이 맛에 대한 자부심과 두 부부의 인내가 오늘을 이루었다.
“단골손님이 오실 때 마다 맛이 변치 않는다고 말씀해 주시면 힘이 납니다. 그 맛을 지키려 늘 노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골손님은 편하게 오셔서 설거지도 해주시고, 서로 경조사를 챙기기도 하고 안부를 묻는 친구도 되었습니다.”
스스로를 칭찬하며 잘 될 것 이라는 강한 긍정의 힘은 바로 행복한 오늘을 만들었다. 그리고 또 다른 새로운 꿈을 꾸게 하였다. 다양한 메뉴를 먹을 수 있는 ‘휴게소 식당’을 위해 그는 오늘도 한걸음씩 맛의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행복한 꿈을 위해 진심을 다해 응원을 한다. 

※ 먹고 보고 떡볶이
- 서산시 율지18로 33 (1호점 )  ☎ 041)662-5807
- 서산시 성연3로 이안아파트 상가(2호점) ☎  041)662-5897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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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종하지 않는 사람은 명령도 할 수 없다.-벤자민 프랭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