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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지씨네 반찬가게
작성자 서산교차로
등록일 16/07/2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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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도 하는 착한 손맛

먹을수록 마음이 따뜻해지는 ‘지씨네’에는 먹을수록 몸도 마음도 따뜻해질 수밖에 없는 그만의 특별함이 숨겨져 있었다. 그것은 바로 주인장 금순씨의 남모를 선행. 이미 가게를 시작하기 전부터 손 맛 좋기로 유명한 그녀이었기에 아이가 다니는 학교 친구들에게 반찬을 나눠주곤 했던 그녀는, 가게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선행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매일 매일 정성껏 만든 반찬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며 사랑을 전해왔던 것.

마른 멸치 하나도 단가 차이가 많이 난다며 까탈을 부리며 젤 좋은 것, 젤 비싼 재료를 선택해야한다던 고집쟁이 그녀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양심껏 소신 있게 만들어 낸 정성가득 반찬을 나눠 어려운 이웃들의 밥상이 되고 힘이 되며 그렇게, 하루하루 따뜻한 ‘지씨네’를 만들어왔다. 뭐 큰일이냐며 아무것도 아닌 일이라 손사래를 치는 그녀의 착한 선행을 누군가가 우연히 알게 되고 그것이 소문나 서산시장의 감사패(2016년 3월)를 받게 되었으니 이 얼마나 가슴 따뜻한 미담인가.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참다운 사랑을 베풀어 귀감이 되었다는 말이 새겨진 감사패의 말 그대로 참 사랑으로 본이 되는 어여쁜 금순씨, 그녀가 만들어 가는 엄마손 반찬에는 이렇게, 따뜻한 마음 한 수저, 진실 된 정성 한 수저가 천연조미료로 가미되어 행복의 맛을 더하고 있었다. '지씨네'만의 특별한 맛의 비밀 금순씨의 착한 손 맛, 그 맛이 참 귀하다!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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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하는 것보다 행동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 낫다.-벤자민 프랭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