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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5696
제목 해미읍성 연날리기
등록자 서산교차로
등록일 13/12/20(금)
열람 2,3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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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을 훨훨 날고 있는 가오리연은 어린 아이들을 설레이게 하고, 어른들을 동심의 세계로 자꾸만 하늘 높이

오르고 또 오르게 한다. 언제나 즐겁고 신나는 해미 읍성 안, 잔디밭 위에서의 한판 연 날리기가 시작되었다.

축제가 아닌데도 주말이면 난장 공연도 있고 제법 축제 분위기가 연출된다. 요즘은 교통이 좋아지고 볼거리가

있으면 어디든 찾아다니는 열린 의식과 매니아층이 늘어나면서 더 수준 높은 볼거리 문화를 갈망하게 된다.

결국 삶을 즐길줄 아는이들의 발걸음은 흥겹고 즐거워 보였다. 우리도 한번쯤은 연처럼 하늘을 훨훨 날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신날까?

이곳 해미읍성은 1578(선조 11년)에 이 순신 장군이 군관으로 10개월간 근무한 적이 있는 곳이라 ‘

이 충무공 전술 비연’ 전시와 연날리기 체험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읍성 사진을 붙여 만든 연을 사서 공공 근로하시는 어르신들의 도움을 받아 연 날리기를 하는 것이다.

 

 


지금은 전통놀이 체험의 의미를 갖고 있지만 400여년 전 ‘ 이 충무공 전술 비연’ 은 오늘날과 같은 무전기나

무선 통신등이없었던 임진왜란때 충무공 이 순신 장군께서 세계 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과 함께 왜적을

물리치는데 통신 및 암호 수단으로 사용했던 일종의 신호 연이다.

우리 ‘ 전통 방패 연’ 은 가운데에 방구멍이 있어서 바람이 약하거나 강할때도 날릴 수 있으며, 하늘을 전후좌우

자유자재로 날릴 수 있는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가장 과학적인 연으로 이러한 옛 선조들의 과학적인

연의 이용은 우리 민족의 슬기와 지혜를 다시 한번 엿 볼 수 있게 한다. 이 충무공 전술 신호연은 특이하게도

후퇴라는 명령의 신호가 없다고 한다.


연의 문양에 넣은 색 또한 우리 민족의 오행사상의 기본색인 빨강,파랑,노랑의 유채색과 검정 흰색의 무채색을 사용하였다.

이 색은 각각 오행 사상의 오방위를 상징하는데, 황은 중앙, 청은 동쪽, 흑은 북쪽, 백은 서쪽, 홍은 남쪽을 뜻한다고 한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연의 크기는 가로 90 세로 120 센티미터로 하늘에 높이 띄워도 연에 그려진 문양이 아군에게

뚜렷하게 보이도록 대형 연을 제작했다고 한다.

전략상 통신 및 암호의 수단으로 사용하였던 전술 신호연은 눈이나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지 않으면

사용 할 수 없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기도 하지만 400 여년 전 전쟁 무기로서 수천 수만의 생명을 좌우하는

작전왕 명령 신호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곳 해미읍성 넓은 잔디밭 위에서 높은 하늘을 바라보며 400 여년 전 충무공 이 순신 장군의 기상을 이어 받아

그 당시의 ‘이 충무공 전술’ 을 살펴 보며,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에게 앞으로의 꿈과 희망을 담아 하늘 높이

훨훨 날려 볼 수 있는 체험을 꼭 한번 해 보도록 적극 추천하고 싶다.

6월 10일 부터 3일간 진행되는 ‘해미 읍성 축제’ 에서 야간 연 날리기 프로그램이 있다고 한다.

늘 보던 불꽃 놀이보다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고 신기할 것 같아 벌써 부터 기대되고 설레인다.

다만 지역의 축제가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의 ‘행복한 축제’가 되었으면 더 바랄게 없겠다.

LED 연을 띄워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라니 이색적인 연 날리기에 꼭 참여해 보길 바란다.
<연 프로그램> : 희귀하고 다양한 전통연을 전시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교육적 효과까지 기대.

희귀연 전시, 줄연 날리기, 연 만들기 체험, 야간 LED 연 날리기(10,11.오후 6시~밤 9시까지)

                                                                                                                            <서산교차로 김영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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