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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9283
제목 샐리스튜디오
등록자 서산교차로
등록일 14/05/09(금)
열람 3,4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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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을 평생의 감동으로 남기는  ‘샐리스튜디오’

 

하얗게 부서지는 햇살에 이슬을 머금은 듯 촉촉한 눈망울이 반짝거린다. 따뜻한 바람결에 간질이듯 수줍게 웃음 짓는

보들보들 통통한 볼은 꼭 안아 부비고 싶고, 햇살을 부르듯 하늘을 향해 뻗은 통통한 고사리 손은 한 걸음에 달려가

잡아주고 싶다. 길 따라 늘어선 나무들이 고즈넉한 여느 시골길에 꼬마 아가씨가 서 있으니 나무도 햇살도 반짝거린다.

아니, 눈부신 자연광을 잘 살린 노련한 사진사의 솜씨에 귀여운 아가도, 한적한 여느 길가도 생동감 있게 살아난다.

한 장의 사진 속 에서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순수한 아가의 까르르 웃음소리가 들리고 풋풋한 흙내음도 맡아진다.

2012년 4월. ‘샐리스튜디오’가 문을 열었다. 서산이 고향인 한 사장은 파주에서 5년간 스튜디오를 운영했었다.

2층의 전원주택을 꾸며 예쁜 자연과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파주에서의 스튜디오 운영경험을 토대로, 고향인 서산에 내려와

 ‘샐리스튜디오’라는 아기사진 전문 스튜디오를 열었다. 아기들은 개월 수에 따라 발달 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부모들은 몸을 가누고 앉고 서고 치아가 보이고 걷고의 각각 성장시기마다 다르게 성장하는 아기의 모습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런 마음을 담아 생후 100일, 200일, 돌까지의 사진을 모아 만들어 지는 ‘성장앨범’은 하루하루

변해가는 아이의 예쁘고 의젓한 모습을 기록하는 소중한 추억거리가 된다. ‘샐리 스튜디오’의 아이들을 좋아하는 두 아이의

아빠(사장 한흥훈)와 엄마(실장 배윤미)는 내 아이의 사진을 찍듯 정성스레 준비하여 한 권의 따뜻한 앨범을 만들어낸다.

“스튜디오의 인테리어가 화려하면 어머니들이 좋아하시지만, 사실상 사진의 결과를 크게 좌우하지는 않습니다.

꼭 필요한 인테리어를 하고 주인공인 아이에게 집중하여 얼마나 아이의 특성을 잘 잡아내느냐가 중요하지요.”

 

 


서산시 충의로 늘푸른 오스카빌 아파트에 위치한 ‘샐리스튜디오’는 한 사장의 말대로 깔끔하고 심플한 인테리어에 다양한

아이들의 표정을 잘 잡아낸 여러 사진들이 걸려 있다. 화려한 배경의 사진은 처음에는 신기함에 눈길이 가지만 정작 아이는

배경에 묻혀 시간이 지나면 시시해 지기 마련이다. 내 아이의 사진을 떠올리며 생각해보니, 다양한 표정이 살아있는

아이중심의 사진이 오래 볼수록 질리지 않는 사진이라는 한사장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심플하고

아기자기한 스튜디오는 각 공간마다 색색이 다른 이야기가 있고, 아기들이 만지고 부비고 좋아할 만한 소품들이 다양하다.

아파트를 꾸며 만든 만큼 내 집 같은 편안함이 있어 낯을 많이 가리는 아기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할 수 있다.

“아기들 마다 각각 그 아기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그 매력을 찾아 사진의 포인트를 잡는 것이 관건이지요.”

외모가 다르듯 사람마다 저마다의 매력이 있다. 그 아기만의 매력을 찾을 때 일하는 희열을 느낀다는 한 사장은 주인공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특징적인 매력을 찾아 부지런히 셔터를 눌러댄다. 샐리의 모든 촬영은 한 명의 아기만 단독으로

진행한다. 여기저기서 촬영이 진행되거나 여러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여 아기가 촬영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을

애초에 만들지 않는 것이다. 아기들을 대상으로 찍는 사진은 말 못하는 아기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정해진 포즈도

정해진 시간도 무의미 하다. 산부인과 간호사 출신인 실장은 익숙한 손놀림으로 아기들을 다룬다. 컨셉에 맞게 의상을

준비하고 사진 찍는 내내 아기의 컨디션에 따라 필요한 장난감과 소품을 이용하여 최대한 기분 좋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배려한다. 덕분에 엄마도 잠시나마 아기를 품에서 떼어놓고 걱정을 덜 수 있다. 실장은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를

어르고 달랜다면, 사장은 아빠의 마음으로 아기만의 매력 포인트를 찾아 귀엽고 재밌는 표정을 담고

여러 가지 조명기법을 활용하여 그 아기만의 특별한 사진을 찍는다. 좋은 사진을 찍기까지 컷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아기의 컨디션을 최대한 고려해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여유가 있는 한 재촬영을 하면서 좋은 사진을 뽑아낸다.

“원래 이것저것 만드는 것을 좋아해요. 부족하지만 잡 손재주가 있는 편이지요.”

 

 


스튜디오 이곳저곳에는 사장의 손때가 묻은 것들이 많다. 베란다 화단을 덮은 나무덮개며 여기저기의 소품들이며

아기자기하고 꼭 필요한 그것들이 사장의 손을 거치면 하나의 예술작품이 된다. 손재주가 많은 사장은 6개월에

한 번씩 많이 안 쓰여지는 컨셉을 손수 새로이 구성하여 재정비한다.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진 속에 아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부지런히 적용한다. 의상은 동대문, 남대문, 거래처를 통해 직접 구입하거나,

친동생에게 제작을 의뢰하기도 한다. 겨울을 제외한 볕 좋은 날에는 야외촬영도 가능하다.

센스 있는 눈썰미의 사장이 마련해 둔 야외 컨셉은 인위적으로 연출한 여느 야외세트장 이상으로 자연스럽고 예쁘게

아이들의 표정과 몸짓을 담아낸다. 모든 촬영은 사전예약제로 실시되고 백일, 이백일, 돌의 성장앨범과 백일,

돌의 단독상품인 편집앨범, 간단한 액자상품, 돌잔치 출장의 스냅, 전부 야외촬영으로 진행되는

화보앨범인 주니어앨범이외에도 무료로 진행되는 만삭사진과 50일 사진이 준비되어있다.


사진은 한 장의 종이에 불과하지만, 그 안에 추억과 감동이 있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잠시 잠깐 보는 것만으로도

그 시간으로 돌아가 옛일을 떠올리게 하고, 그 때의 감정과 생각을 꺼내어 현실의 삶을 더 풍성하게도 한다.

문득문득 어릴 적 사진을 꺼내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하고 따뜻한 추억에 눈물을 글썽이게도 된다.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하고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 있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해하기도 한다.

한 장의 종이가 갖는 의미가 참으로 크다.

보석처럼 빛나는 아기의 눈동자가 반짝거리고, 엄마 뱃속에서 그러했듯 조그만 손가락을 꼭 쥔 손이 깨물어주고 싶게

소담스럽다. 일상에서 빠르게 지나가 버리는 아기의 행동 하나하나가 카메라 렌즈를 통해 생동감 있게 살아난다.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아기 그대로의 모습을 한 장의 종이에 신비로움 그대로 가득 담아내는 그의 손길은 마치

마술봉을 휘두르는 마법사와도 같다. 아름다움을 더 아름답게, 매력을 더 매력 있게 표현하는 한 사장의 노련한 손놀림에

오늘도 귀여운 꼬마 아기가 한 장의 사진 속에서 그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 짓고 있다.

 

 

 

✽샐리스튜디오
✽주소 : 충청남도 서산시 충의로 762-78 늘푸른오스카빌 106-105 ☎041-669-5222
✽상품 : 성장앨범, 돌사진, 백일사진, 스냅사진, 쥬니어사진
✽http://sallyst.com

<서산교차로 김경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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